[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달서구 소재 어린이집 연관 확진자와 감염원 불분명 확진자 등 밤사이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 16명 모두 지역감염사례이다.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8147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진행상황과 방역대책 설명하는 채홍호 대구시행정부시장[사진=뉴스핌DB] 2021.01.17 nulcheon@newspim.com |
달서구 소재 장애아 전담 H어린이집 연관 1명이 추가 확진돼 경북지역 1명을 포함 해당 어린이집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동구 지역에서 지인모임 연관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8명 중 3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사례이다.
'동구 지인모임' 연관 최초 확진 환자는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으로 지난 13일 진단검사를 통해 발생한 이후 실내운동 등 지인모임, 가족 간 추가 전파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불어났다.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사례 2명이 발생해 이중 1명은 신고 후 타지역으로 이관되고 나머지 1명에 대해 보건당국은 감염경로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94명이며 이 중 147명은 지역 6곳 병원에서, 47명은 타 지역 포함 4곳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17일 중으로 2명의 확진환자가 입원(소)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전 10시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자 1명이 사망해 대구지역 누적 사망자는 20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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