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기한을 다음 달 14일까지 4주 더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설 명절 특별방역대책과 연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일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1.11 dlsgur9757@newspim.com |
다만 일평균 검사 수와 검사소별 운영 효율을 고려해 기존 56개소 중 4개소는 근처 검사소와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강서구 1개소와 서초구 1개소는 오는 18일부터 더 많은 시민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장소를 변경해 운영한다.
강서구 마곡실내배드민턴장 주차장 검사소는 마곡 8구역 공영주차장(마곡동 728-43)으로,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 검사소는 양재근린공원(양재동 311)으로 장소를 옮기기로 했다.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 위치와 운영 시간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120으로 문의하거나 네이버 지도 및 카카오맵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보다 확실한 감염 전파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때"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 및 지인 간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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