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주재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열고 의결
DMZ 문화공간 조성사업 47억7000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통일부는 14일 올해 이산가족 실태조사에 남북협력기금 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이날 이인영 통일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1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1.14 yooksa@newspim.com |
이산가족 실태조사는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5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또 DMZ(비무장지대) 평화통일 문화공간 1단계 조성사업에 필요한 경비 47억7000여만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DMZ 일대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고 접경지역 경제활성화 위해서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산역에 문화교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판문점 견학 통합 관리 운영에 19억2000여만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에 37억5000만원,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에 84억600만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위탁사업 운영에 41억2100만원, 겨레말 큰사전 공동편찬사업에 33억45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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