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KB증권은 'KB Wise 분할매매 ETN'의 정기 리밸런싱을 실시해 분할매매 전략에 따른 투자 효과 재개가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KB Wise 분할매매 ETN은 시장 상황에 따라 KOSPI200 추종 ETF와 현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다. 하락장에서 KOSPI200 추종 ETF를 분할 매수해 평균 단가를 낮추고, 상승장에서 ETF를 분할 매도하며 수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이러한 분할 매매 전략은 급변하는 장세에서 변동성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로고=KB증권] |
이 상품은 매년 반기 첫 영업일에 ETF와 현금이 각각 50%로 투자비중이 조정된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 시장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ETF 0%, 현금 100%를 유지하다 작년 12/30(수) 기준으로 KOSPI200 추종 ETF를 비중 50%로 편입했다.
다음 정기 리밸런싱 도래 전까지 KOSPI200지수의 변동에 따라 ETF 분할매매를 반복하며 전략적으로 비중을 조정해 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다. 현금에 대해서는 91일 만기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수익(0.66%. 1/4일 기준)을 얻을 수 있다.
또 ETF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변동에 따른 상위종목으로 교체하고, 비중을 조정했다. 이에 기존 ▲KODEX 200 ▲TGER 200 ▲KBSTAR 200 ▲ARIRANG 200에 이어서 ▲KINDEX 200이 새로 편입됐다.
KB Wise 분할매매 ETN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초 지수의 성과와 무관하게 발행자 채무 불이행신용위험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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