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공무직, 계약직, 사회복무요원을 포함전 직원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시청 전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는 확진자 접촉 이력은 없으나 무증상이나는 잠복 감염자 등을 선제적으로 찾아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정된 시정 추진을 위한 조치이다.
![]() |
경북 포항시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시청사 앞 광장에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2021.01.06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는 전수 검사 첫날인 6일 시청 광장에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검사받는 직원들의 이동 동선을 줄이고 업무공백을 최소화해 검사를 쉽게 받도록 했다.
시청 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는 직원뿐 아니라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든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선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잠재적인 지역 확산을 막고 감염 고리를 끊어내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애 설치된 시청광장 선별검사소는 임시로 3일간 운영된다.
앞서 설치된 남구보건소와 북구보건소, 양덕한마음체육관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 KTX역 임시 선별검사소는 상시 운영하며 검사를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