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역 교회 등 종교시설 연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 구미에서 5일 오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또 상주에서도 이날 오후 신규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자가격리 확진사례 2명을 포함해 지역 기존확진자 접촉사례 3명과 타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사례 6명 등 11명이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4시48분쯤 재난안전문자 등을 통해 신규확진자 발생과 이동경로 등을 공개하고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를 동시간대 이용한 시민들에게 구미보건소에 문의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구미지역 누적 확진자는 288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상주시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이동동선 공개[자료=상주시] 2021.01.05 nulcheon@newspim.com |
상주에서는 지역감염 사례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신규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상주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상주시는 신규확진자의 이동동선 등을 공개하고 동선이 겹치거나 방문자는 보건소에 연락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주문했다.
상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어났다.
상주시는 지난 3일을 기해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2020.11.27~12.27)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BTJ열방센터 상주지부(인터콥 선교단체 상부지부)에 대해 별도 해제 조치때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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