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을 확대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가격리자 관리전담공무원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시는 자가격리자 관리 전담공무원 70여명을 추가 확보해 상황 종료 시까지 자가격리 대상자 1인에서 1가구 당 공무원 1명 전담으로 운영하게 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 삼척시가 관리 중인 자가격리자는 지난 4일 기준 26명으로 격리해제자 469명을 포함, 총 495명을 관리하고 있다. 전담 공무원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과 전화로 1일 2회 이상 모니터링 하고 있다.
또 삼척경찰서와 공동으로 불시 현장점검을 통해 생활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무단이탈자는 없는 상태다.
자가격리자는 방역수칙에 따라 2주 동안 전담공무원으로부터 일일 모니터링을 받으며 외출금지 등의 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위반시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추방이나 재입국 금지 등 불이익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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