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경찰법 개정으로 전북지방경찰청의 명칭이 바뀜에 따라 4일 '전북경찰청'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찰법 개정에 따라 국가경찰 사무와 자치경찰 사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시·도경찰청이 경찰청 및 시·도지사의 단순 하위조직에서 벗어난다는 점에서 명칭 변경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4일 전북경찰청이 명칭변경 현판식을 개최했다[사진=전북경찰청] 2021.01.04 obliviate12@newspim.com |
또 지방이라는 단어가 중앙의 하위 개념으로 지방을 중앙의 통제대상으로 보는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진교훈 경찰청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든든한 이웃경찰로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북경찰의 새로운 변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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