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고위험 시설 종사자 전수 검사 중 광주시의 한 요양병원 종사자들의 집단 감염이 확인돼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119~113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1119~1125번 확진자는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간호사 1명, 요양보호사 1명, 직원 5명 등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7일 오후 광주시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12.27 kh10890@newspim.com |
효정요양병원에는 환자 295명이 입소해 있으며 직원 151명이 근무 중이다.
광주 1126번 확진자는 전남 화순 한 요양병원 종사자인 전남 504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1127~1129번 확진자는 광주 111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113번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광주 1130번 확진자는 광주 1077번 관련 확진자이다. 광주 1077번 확진자는 종교 모임을 통해 감염을 확산한 성남 754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광주 1131·1132번 확진자는 기독병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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