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순천시는 31일 종무식을 끝으로 2020년 한 해 업무를 마무리했다.
이날 종무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영상 종무식으로 진행됐다.
허석 순천시장 [사진=순천시] 2020.12.31 wh7112@newspim.com |
종무식에서 허석 시장은 2020년 우수·모범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순천을 빛낸 10대 뉴스에 선정된 부서를 시상하면서 관계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2020년은 코로나19가 모든 일상을 앗아간 힘들고 고통스러운 여정이었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긴 시간을 견뎌준 28만 순천시민과 과중한 업무에도 묵묵히 버텨준 순천시 공직자 덕분에 2023년 두 번째 박람회 개최승인과 호남 3대 도시 등극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깨달은 지혜와 연대를 통해 코로나라는 긴 터널의 끝은 반드시 올 것으로 믿는다"면서 "순천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생태로 경제활력, 문화로 시민행복을 주요 가치로 삼고 시민의 삶을 한분, 한분 꼼꼼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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