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안전문화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해 제1회 순천시 안전문화대상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시 안전문화대상은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순천 실현을 위해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 및 안전관리 발전에 공이 큰 개인 및 단체·법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안전문화대상 시상후 기념 촬영 했다.[사진=순천시] 2020.12.30 wh7112@newspim.com |
대상 분야로는 자연·사회재난, 화재, 교통사고, 범죄, 감염병, 안전사고 등으로 공모접수를 통해 현지조사와 순천시 안전문화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재난안전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개인 2명과 민간단체 3곳 등 총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부문은 △올해 황전면 집중호우 시 섬진강 주변 주민 40여 명을 긴급대피시키고 보호활동 및 수해복구 추진에 헌신적인 활동을 한 장택환 씨 △'찾아가는 초등학교 안전교실'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안전교육 등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헌신적으로 수행한 백종원 씨에게 수여됐다.
단체부문은 △화재대피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순천제일대학 안전봉사대 △교통사고 사망자 5000명 절반 줄이기 전국 순회 교통캠페인,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순천지대 △농촌재능나눔 운동과 응급상황 대처법 및 안전의식 고취 등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생활안전보건연합 3개 단체가 수상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상한 안전문화대상을 통해 사고·재난예방에 공이 큰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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