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 2023년까지 단계적 구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건축물·시설물의 기본정보와 각종 안전 점검‧진단 등 결과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구축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들이 일상을 보내고 있는 학교와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의 안전점검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 주요 화면 예시/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
올해는 홈페이지 및 인프라 구축 등의 1단계 사업을 마쳤다. 학교, 어린이집 등 14개 분야의 건축물, 시설물의 기본현황과 안전점검 분야별 결과, 안전등급 등 684만여건의 정보가 제공된다.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4단계에 걸쳐 75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앞으로는 소방, 액화가스·도시가스 등 나머지 19개 분야의 안전 정보도 담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변검색 기능을 제공해 내 주변에서 시설물 등을 찾을 때 지도상에서 마우스로 위치를 클릭하고 거리반경을 설정하면 해당 시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공개대상을 점차 확대해 국민이 더 많은 안전 정보를 손쉽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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