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출신 3선 의원…임시회 내 임명될 듯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3선 출신인 이춘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국회 관계자는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 전 의원이 신임 사무총장에 내정된 것과 관련해 "맞다"며 "내달 8일까지 예정된 임시회 내에 정식 승인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춘석 전 민주당 의원이 국회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다. 2020.03.10 leehs@newspim.com |
이 전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지난 18대 총선에서 전북 익산갑에서 당선된 뒤 20대 국회까지 3선을 지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김수홍 의원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다.
국회 사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은 장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며, 관행적으로 전직 국회의원이 맡아왔다.
국회의장은 교섭단체 대표와의 협의를 거쳐 본회의 승인을 받아 국회 사무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한편 김영춘 전 사무총장은 지난 28일 내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준비를 위해 사임했다. 현재 사무총장직은 전상수 입법차장이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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