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의회가 29일 올 한해 의정활동에 대해 "견제와 균형을 통한 행정 감시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역현안 문제해결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군의회는 올해 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등 총10회 89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 총 85건의 조례안과 예산안 5건, 결산 및 기타 28건 등 총 118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청양군의회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2.29 shj7017@newspim.com |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의 견제와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하는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5건의 5분발언을 통해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정에 대한 미흡한 부분의 지적과 함께 정책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인 의회운영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운수업체 등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 추경예산을 승인함은 물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통시장 및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긴급 방역활동 등 군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꾀했다고 설명했다.
청양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와 청양군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조례 등의 개정으로 내부쇄신을 통한 청렴강화와 군민신뢰를 높이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성과로 꼽았다.
최의환 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의원 모두가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군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21년 새해에도 새롭게 변화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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