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시교육청, 공영형 사립학교 2곳 내년 시범 운영

기사입력 : 2020년12월28일 17:14

최종수정 : 2020년12월28일 17:14

이사 정수의 일정 비율 이상 교육청 추천 인사 선임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부터 일반 사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영형 사립학교'를 도입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영형 사립학교는 학교법인 이사회 임원의 일부를 교육청이 추천하는 임원들로 선임하도록 해 의사결정체제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pangbin@newspim.com

또 공영형 사립학교는 사학의 건학 이념과 특색은 지키면서 공교육 기관에 걸맞은 양질의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해 △학교법인 체제개편 △학교 공적 역할 확대 △교육청의 행·재정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법인 체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이사 정수의 일정 비율(3분의 1이상 2분의 1미만)과 감사 중 1명을 교육청이 추천하는 이로 선임해야 한다. 교육청은 법인운영·학교교육·학교행정 등 희망 신청 분야별로 멘토를 배정해 원스톱 방식으로 종합 컨설팅도 실시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일반 사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3월 중 2개교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 공영형 유치원을 도입해 공공성 강화를 견지하는 등 노력해 왔다"며 "공영형 사립학교는 사학의 공공적 운영모델 정립을 위한 시도이며, 앞으로도 사학 공공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