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농식품부가 공모한 2021년도 종균활용 발효식품 산업지원사업에 도내 5개업체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정 업체는 정읍시 ㈜현미원 '현미흑초', 순창군 토당식품영농조합법인 '딸기 고추장', ㈜기픈샘 '우리밀 고추장', 고창군 ㈜허브피아 '천연발효 허브식초', 고창복분자마을 진농식품 '종균을 활용한 건강 푸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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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경[사진=전북도]2020.12.28 lbs0964@newspim.com |
선정된 식품제조업체는 4000만원을 지원받아 맞춤형 유용균주로 장류와 식초류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18개 식품업체는 종균 보급기관으로 지정된 순창 소재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으로부터 한국형 유용균주(장류, 식초류)를 보급받아 제품을 개발 생산하게 된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2015년 산업부로부터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국비를 포함 160억 원을 지원받아 유용균주 산업화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와 순창군이 추진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국내 유일의 먹는 미생물을 보유한 기관으로 한국형 유용균주 35종류, 토착미생물 DB 2300종류를 보유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