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28일 정읍시 입암면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중이다.
이 오리농장은 지난달 26일 정읍시 소성면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와 6km 떨어져 있다.
AI 예방 소독 장면[사진=뉴스핌DB] 2020.12.28 lbs0964@newspim.com |
전북도내 고병원성 AI 발생은 지난 25일 남원시 주생면, 24일 남원시 사매면, 16일 고창군 흥덕면, 14일 임실군 오수면, 10일 정읍시 정우면과 지난달 26일 정읍시 소성면 등 모두 6번 확진됐다.
이 농장은 육용오리 1만3000여마리를 사육 중으로 출하되기 전 실시하는 방역기관 사전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벌이며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 중이다.
이종환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시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