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착공, 2023년 3월까지 추진…사업비 788억원 규모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 도시재생 핵심사업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일산도시재상 복합커뮤니티 센터 조감도.[사진=고양시] 2020.12.24 lkh@newspim.com |
시는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착공, 공동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대 3970㎡, 연면적 2만247㎡ 규모에 아파트 2개 동(행복주택 132세대, 15층 이하)과 부대 복리시설 보건소 1동과 복합커뮤니티센터 1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788억5000만 원으로 사업승인 고시일인 이달 22일부터 2023년 3월까지 추진한다.
일산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음으로써 시는 일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다른 지역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일산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사업이 순항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기 완공해 신혼과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주거시설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편안히 아이를 맡기고 출근할 수 있는 국‧공립보육시설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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