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의 5대 특화작목 중 하나인 '함평참쑥'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함평참쑥은 지역 3.7ha 11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타 지역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자체 개발한 조기재배기술로 인해 일반적인 쑥 출하시기보다 15일 가량 빨리 출하된다.
전남 함평군의 5대 특화작목 중 하나인 '함평참쑥'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사진=함평군] 2020.12.21 ej7648@newspim.com |
올해는 조기재배기술이 크게 향상되면서 출하시기를 평년에 비해 10일 정도 앞당겨 시장 선점을 통한 겨울철 농가소득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함평참쑥'은 특유의 향과 비타민A, 시네올,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친환경 유통업체를 통해 150g 단위 소포장 판매방식으로 생협 등에 유통하고 있으며 웰빙(well-being) 가정을 겨냥한 쑥떡 등 쑥 가공 산업도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함평참쑥은 생산에서 포장까지 엄격한 관리를 받는 친환경 농산물"이라며 "맛도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함평참쑥에 많은 관심과 소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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