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동해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동해중앙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6명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전교생 및 교사 등을 상대로 전수검사에서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동해시 확진자는 44명이다.
동해시 고위험시설 종사자들이 동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0.11.24 onemoregive@newspim.com |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격리에 이어 학부모 등 접촉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확진자와 가족 등에 대한 역학조사와 긴급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동해중앙초 확진자에 대한 동해시의 재난문자 발송 등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동해중앙초 확진자 발생과 관련한 내용을 SNS를 통해 전달하면서 동해시 방역당국의 늦장 대응을 성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