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적의 생태놀이터가 18일 오천지구에서 새롭게 조성돼 개장한다.
이번에 조성된 제6호 기적의 생태놀이터는 오천동 1046번지 일원(근린공원) 약 2700㎡ 부지에 5억원이 투입돼 모래장과 플라잉네트, 짚라인 등 놀이시설 6종과 그늘목·벤치·음수대·세족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있다.
오천지구 기적의 생태놀이터 전경 [사진=순천시] 2020.12.18 wh7112@newspim.com |
지역 주민이 장소를 선정하고, 기적의 놀이터 디자인 학교에 모인 아이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찰흙과 도구를 이용해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들을 바탕으로 제6호 기적의 놀이터는 만들어졌다.
시는 제6호 기적의 생태 놀이터 개장을 기념하여 주민 워크숍부터 어린이 감리단 운영까지 놀이터 조성과정이 담긴 사진을 오는 31일까지 전시한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좁은 공간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체험과 모험, 창의력을 키워내는 기적의 놀이터가 개장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뛰어놀 수 있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행복지수 1위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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