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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1월부터 지급이 개시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3차 재난지원금 대상 범위에 대한 질문에 "지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3조 원 정도의 추가 지원 예산이 반영됐고, 기재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3조 원 플러스 알파(α)의 개념으로 내년 기정예산에 목적예비비를 동원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피해지원대책을 검토 중에 있다"며 "검토가 마무리되면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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