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15일 경기 시흥시에서 시청 공무원 1명 포함 코로나19 확진자 8명(시흥 347~354번)이 추가 발생했다.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 공무원은 시청 행정과 근무자다. 시는 행정과 직원 전원을 귀가 조치하고 오늘(15일) 중으로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흥시청 본관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과 함께 민원인 청사 출입을 오후 2시까지 제한했다. 확진 공무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15일 경기 시흥시에서 시청 공무원 1명 포함 코로나19 확진자 8명(시흥 347~354번)이 추가 발생했다. [사진=시흥시] 2020.12.15 1141world@newspim.com |
확진자들은 지난 12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하중동 소재 요양병원 관련 3명, 인천시 부평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안산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부천시에 거주하는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서산기도원 관련 1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1명 등 총 8명이 지역 곳곳에서 발생했다.
시흥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원 관련 공무원 2명이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확진자들은 시청 비서실 근무자로 같은 사무실에 근무한 비서실 7명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고, 임병택 시장은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해 2주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3일까지 18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15일 현재 3명이 추가돼 총 21명까지 늘어났다.
시흥시는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을 강화하고, 연말 모임자제, 일상생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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