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PCB산업 주로 적용
관련 매출 127억원 예상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라온피플에 대해 내년부터는 자동차, 의류, 항공기, 스마트팜으로 AI머신비전의 적용분야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라온피플의 AI 머신비전은 올해까지 PCB산업에 주로 적용됐다"며 "PCB업체는 비메모리 업황 호조에 힘입어 신규 증설을 진행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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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라온피플의 관련 매출은 지난 2018년 52억원, 2019년 88억원, 올해 127억원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내년은 고객사와 전방산업 다변화에 따른 AI 머신비전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 분야에서는 자동차 외관의 불량 여부 판단이나 중고차 가치 산정 시에도 장비를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스마트팜 지원 정책에 따라 농산물의 생육과정 등을 AI 머신비전으로 분석하는 솔루션도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손 연구원은 "교통 및 덴탈 분야에서도 AI 머신비전 솔루션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어 AI 머신비전 솔루션 적용 산업은 향후 점차 늘어나 내년 관련 매출액은 2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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