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비대면 시대의 신(新)문화공공외교"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인들을 위한 가상현실기술(VR: Virtual Reality) 특별전시회 '꿈의 대화(Dream Believer)'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열린다.
외교부는 14일 "코로나 시대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꿈의 대화(Dream Believer)' 특별전시회를 인터넷 (www.dreambeliever.kr)을 통해 2020년 12월 15일부터 2021년 3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상현실기술(VR: Virtual Reality) 특별전시회 '꿈의 대화(Dream Believer)' 포스터 2020.12.14 [사진=외교부] |
아울러 "그동안 주요 외교행사를 계기로 국가이미지 제고 전시 사업을 통해 한국 예술을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처음으로 가상현실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주독일 한국대사관의 모습을 배경으로 로와정, 정연두, 뮌 등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미술과 같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한국 대표 작가 13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외교부는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접속 가능한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소통을 계속 이어나감으로써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국제사회의 연대를 모색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국가이미지를 제고하고 국제사회의 문화 협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가상현실기술 특별전시회와 같은 비대면 시대에 적응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외교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꿈의 대화 웹사이트(http://www.dreambeliever.kr)에서 만날 수 있으며,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 누리소통망(SNS) 계정 'KOREAZ'를 통해서도 관람 가능하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