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성당에서 성탄절을 맞이해 야외공연을 하던 성가대를 향해 총을 쏜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뉴욕 맨해튼 웨스트 112번가와 암스테르담 에비뉴에 위치한 뉴욕 주교구 성당인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성당에서 이날 오후 4시께 일어났다.
용의자는 성당 밖 계단에서 성탄절 공연을 하던 성가대를 향해 총을 쐈다. 뉴욕 시경찰(NYPD)은 남성이 소총을 소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다행히도 성가대나 지나는 행인, 경찰 모두 다치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제압하기 위해 총을 쐈고, 용의자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뉴욕주 뉴욕 맨해튼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성당에 도착한 경찰들. 2020.12.13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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