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제3회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 컨퍼런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해외 의사 연수생울 포함 전 세계 의료산업인 800여명이 참가하는 '2020 제3회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APAAC는 대한의사협회가 승인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 4대 케이컨벤션(K-Convention)으로 지정한 신뢰도 높은 국제학술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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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20 제3회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가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개막식 모습[사진=대구시] 2020.12.10 nulcheon@newspim.com |
이날 컨퍼런스는 해외 의사 연수생을 위한 안티에이징 분야 온라인 연수 학술행사와 온라인 산업전을 통한 의료기기·화장품기업 수출 상담회가 함께 진행된다.
학술행사에는 해외의사 온라인 연수생 590명을 포함해 총 20개국 800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대구 지역에 강점이 있는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 등에 대한 최신이론과 수술 전 과정을 녹화 송출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준비한 온라인 산업전에는 의료기기․화장품 분야 31개 기업이 해외바이어 54개사와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회의 채널 11개를 동시에 접속하는 첨단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전 세계 20개국 의사들에게 연수 과정 전체를 중국어와 영어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국제학술행사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첨단 ICT 회의 시스템으로 비대면 국제행사의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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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20 제3회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가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사진은 모발이식 라이브 서저리.[사진=대구시] 2020.12.10 nulcheon@newspim.com |
대구는 지역 의료진을 중심으로 안티에이징 관련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해외의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인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대내외적으로 정말 힘든 가운데서도 프로그램 준비와 참가 기업 유치까지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의료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보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