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개인 매수
바이오주 강세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장중 한때 1% 넘게 오르기도 했다.
9일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55포인트(1.02%) 오른 2728.4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1008억원 가량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999억원 가량을 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사흘 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기관은 6일 연속 팔아치우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4p(2.16%) 내린 906.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0.12.08 yooksa@newspim.com |
코스닥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6.20포인트(0.67%) 오른 912.91을 기록중이다. 개인은 880억원 어치 사들이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14억원, 248억원 가량을 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6%, 0.43%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현대차도 각각 1.43%, 1.34%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6.01%, 3.72% 급등하며 바이오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치엘비와 제넥신도 각각 1.13%, 2.14% 상승중이다.
이같은 오름세는 지난 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상승 마감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시작됐다는 소식으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나스닥은 0.5%(62.83포인트) 상승한 1만2582.77, S&P500은 0.28%(10.29포인트) 오르며 처음으로 3700선을 돌파하면서 3702.2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또한 전장 대비 0.35%(104.09포인트) 오른 3만173.88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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