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4일 코스피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700포인트를 넘어선데 이어 장중 2740포인트를 돌파했다.
이날 오전 11시 29분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디 44.62포인트(1.65%) 상승한 2740.84포인트에 거래중이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12포인트(0.34%) 상승한 2705.34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넓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첫 장중 2700선을 돌파한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2p(0.34%) 오른 2705.34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5원 내린 1092.5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2020.12.04 yooksa@newspim.com |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499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51억원, 109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의약품, 전기전자, 증권, 제조업, 종이목재, 운수장비 등이 강세를 보이고 기계,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화학 등은 하락 중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센터장은 "외국인과 개인 사이 선순환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개인이 던지면 외국인이 받고 외국인이 전지면 개인이 받는 일이 반복되며 충만한 에너지에서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1월까지 구체적으로 검토해 2월 설 연휴전까지 지급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미국에서도 추가 경기부양책 연내 타결 가능성에 대해 희망적인 발언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71포인트(0.40%) 오른 911.27포인트에 거래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38포인트(0.26%) 오른 909.99포인트에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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