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목원대학교는 오는 9~1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인사아트센터에서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제34회 졸업작품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전시회의 주제는 '수(水)-물과 같이'다.
'자연생명의 근원인 물과 같이 낮은 곳을 향하고 포용하며 늘 깨어서 변화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예지, Alice wake up, 162x130cm, 장지에 채색[사진=목원대] 2020.12.08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번 전시회에서 학생들은 졸업 후 자신들의 창작에 방향을 제시하는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정황래 한국화전공 주임교수는 "한국화전공 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재능이 넘치는 창의적인 작품을 출품했다"며 "세계화 시대에 K-ART의 주역인 학생들의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졸업작품 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출품한 한국화전공 학생들과 이를 지도한 교수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목원대는 한국미술로 세계를 디자인할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목원대 한국화전공은 'K-ART' 창의인재 양성의 특성화를 목표로 해외 미술 문화체험 장학사업과 신입생 상담제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비교과 활동을 활성화해 우리 그림 한국화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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