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음식점 및 카페 등 60개소에 감염 및 확산 차단을 위한 비말 차단용 칸막이 설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업소는 일반음식점 50개소, 일반․휴게음식점 중 카페 10개소로 업소당 최대 34만원을 지원한다. 칸막이는 높이 70cm 테이블 간 칸막이 형태로 테이블의 크기에 따라 약간의 넓이 조정이 가능하다.
한 식당에 비말 차단용 칸막이가 설치돼 있다. [사진=금산군] 2020.12.08 kohhun@newspim.com |
신청업소 수가 계획보다 많을 경우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되는 중점관리시설, 안심식당 지정업소,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연매출이 적은 업소 순으로 우선 선정한다. 단 칸막이가 설치된 업소와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금산군지부에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 홈페이지 '군정알리미-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에 음식점 영업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 감염 예방과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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