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금산군은 하수처리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역 내 하수처리시설은 10개 읍·면 137개리 1만4347가구, 78.7%(2019년 12월 말 기준)가 보급됐다.
현재 하수관로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추부면 서대·성당2리, 군북면 호티1리, 남일면 마장 1·마장3리 등 3개 지구다. 지난 2017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141억원이다.
금산군 버리는 물 안정적 처리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금산군청] 2020.12.01 kohhun@newspim.com |
당초 2021년 준공 계획이었으나 1년 앞당겨 이달 12월 시운전 및 준공을 마칠 계획이다.
총사업비 221억원이 들어가는 제원면 천내2리(원골), 부리면 평촌2·선원1·현내2리, 제원면 구억1·구억2리의 경우 현재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공사는 오는 2022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신규 사업으로 1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추부면 장대리, 제원면 저곡리, 남일면 신동리, 군북면 보광리 등 10개 마을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비도 이뤄진다. 총 14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까지 총 1.4㎞ 구간의 관로보수에 나선다.
군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대청댐 상류지역의 근원적인 수질개선 및 주민생활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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