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준공 목표…모노레일과 어린이체험시설 등
[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3개 기업과 '산정호수 리프레시(Refresh)'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포천시 업무협약.[사진=포천시] 2020.12.03 lkh@newspim.com |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최동식 ㈜삼안 대표이사, 조동윤 대림건설(주) 토목사업본부장, 최윤 ㈜씨에이치네트웍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2024년까지 산정호수 일대에 약 440억원을 투자해 모노레일(3.6㎞)과 1만8000㎡ 규모 어린이체험파크, 짚와이어 2개 코스(L코스 2.03㎞, S코스 620m)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짚와이어 L코스는 현재 인허가가 진행 중인 산정호수 명성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상부 정류장과 연계해 단일 노선 중 국내 최장 길이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38만명의 관광집객 효과와 398명의 고용창출 효과, 87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산정호수 리프레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포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수도권 북부 핵심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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