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이달 14~16일 내년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양주시청 전경.[사진=양주시] 2020.12.02. lkh@newspim.com |
시는 어르신들이 안정적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모집인원은 공익활동과 시장형 2개 분야, 총 20개 사업에 1622명이다.
참여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다. 시장형 사업은 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노인일자리 사업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
공익활동 사업은 11개월간 1일 3시간, 월 30시간 근무에 월 27만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시장형은 사업 특성에 따라 근무기간, 급여조건 등을 다르게 추진한다.
신청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노인일자리여기 홈페이지(www.seniorro.or.kr) 등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존 사업 참여자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11일까지 사전신청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소득인정액, 세대주 형태, 참여 경력, 활동 역량 등을 고려한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고령인구 증가 추세를 감안해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를 참고하거나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031-859-9083)으로 문의하면 된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