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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농촌지역 활성화사업 '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기사입력 : 2020년11월30일 10:52

최종수정 : 2020년11월30일 10:52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발간 우수사례집 소개

[금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금산군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2019년 추진한 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 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간한 우수사례집에 소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성공 노하우를 공유를 통해 향후 사업수행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년 돋보이는 사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사례집에는 전국 245개 광역·기초자치단체의 398개 포괄 보조사업 중 20개가 선정됐다.

군의 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문화복지 서비스 강화, 전통시장 경제기능 회복, 지역 내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이 성공 사례로 꼽혔다.

금산군이 2019년 추진한 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올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간한 우수사례집에 소개된 생활문화축제 모습. [사진=금산군] 2020.11.30 kohhun@newspim.com

소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군은 지난 2015년부터 주민들의 문화복지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문화배달부 사업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정책우수사례인 금산다락원의 성과를 금산군 전역에 전파하는게 목적이었으나 문화원, 문화의집 등의 참여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주체를 확장해 다양한 소재를 전달하는 콘텐츠로 발전시켰다.

참여주민들의 역량이 강화됨에 비단뫼마을조사단이라는 이름으로 다채로운 마을 이야기를 발굴하고 생활문화축제를 통한 전시 부스를 운영도 추진됐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된 금산월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4년간 총 1만6000여명의 방문객들을 유치했다.

특히 공연, 판매, 체험프로그램을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들이 기획해 지역의 특성이 반영됐다. 그 결과 전통시장인 금산금빛시장에 대한 브랜드가치가 향상되고 창업을 희망한 신청자 80팀 중 25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 청년몰 조성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영화관 조성사업 등 타 부처의 사업과 연계해 협력 속에 추진됐다.

서포터즈로 활동하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협동조합을 만들었으며 행사기획과 디자인, 영상 제작 등 다방면에서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성을 가지고 활동 중이다.

군 관계자는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집에 소개됐다는 것은 사업성과가 탁월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앞으로 축적된 노하우들을 활용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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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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