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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 직업재활 비대면 서비스 개시

기사입력 : 2020년11월30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11월30일 12:00

AI 재활시스템 활용해 개인 맞춤형 취업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내달 1일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디지털 기술과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고용촉진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대면 고용촉진형 재활서비스'는 우선 지능형(AI) 재활시스템을 이용해 직업복귀 취약 정도, 직업복귀율 예측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하고 고객에게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추천한다. 추천된 서비스들을 모바일 신청 시스템을 통해 휴대전화로 전송하면 산재근로자가 직접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공단 재활전문가가 실시간으로 개인별 맞춤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비대면 상담 채널인 '희망이(재활챗봇)'를 운영해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는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상담 채널 '희망이' 운영 방법 [자료=근로복지공단] 2020.11.30 jsh@newspim.com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노동자에 대한 다양한 재활사업을 실시, 지난해 산재 노동자 직업복귀율 68.5%를 달성했다. 올해는 선진국 수준인 7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비대면 고용촉진형 재활서비스'를 통해 산재 노동자가 재활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개인 맞춤형 지원으로 취업 성과가 제고될 것"이라며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 방식 확산을 통해 산재 노동자가 더 쉽게 더 많이 성공적인 일자리로 복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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