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 이달 말 기준 4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14개 지역농협의 공동출자로 출범한 통합마케팅 조직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8월 북부청사로 이전 후 행정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농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를 널리 알리며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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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11.27 gkje725@newspim.com |
양파를 포함한 상추, 수박, 고구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철저한 공동선별로 탑마루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농산물을 출하함으로 대외협상력을 강화했으며 딸기 조직화 부분을 강화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400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는 향후 딸기, 배, 생강 등 지속적인 전략 품목 출하로 연내 42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길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규모화, 조직화된 공선회를 통한 안정적 물량공급과 철저한 공동선별로 전국 어디서나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을 출하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수 익산시농산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매출 증대로 농가소득 증진과 농업발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