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50대 A씨와 40대 B씨 및 전주시에 거주하는 50대 C씨 등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북도내 281~283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2~23일 자신의 직장인 군산의 한 요양병원에 근무했다. A씨의 자녀는 지난 21일 서울을 다녀왔다. 지난 10일 요양병원 선별검사 당시는 음성을 보였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1.26 lbs0964@newspim.com |
보건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요양병원 직원 및 환자 20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코호트 격리조치 했다.
B씨의 동선은 지난 22일 군산시내 음식점과 마트를 방문했다. 23일에 직장에 출근해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24일도 직장에 나가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인근 병원과 약국에 들렀다.
오후 4시30분부터 스크린골프와 편의점을 방문했고 7시30분부터 9시까지 공연장에서 관람했다. 25일 낮 12시 40분에 약국을 방문했고 오후 6시44분 음식점에서 포장해 갔다.
C씨는 지난 22일까지 서울 강서구에서 거주하다가 전주에 내려왔다. 20일 오한·두통 증상이 나타났다. 23일 오후 8시~9시 장수군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24일 오후 2시30분~40분 전주시내 의원과 약국을 방문했다.
보건당국은 이들 3명을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하고 A·B씨에 대해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또 방문지 소독과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시키고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DUR 및 방문지 CCTV 확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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