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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년물 국채 금리 "로켓처럼 솟구쳤다"...27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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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19일 일본의 10년물 국채(JGB) 수익률이 직전 거래일 대비 9bp(0.09%포인트) 치솟으며 1999년 2월 이후 약 2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달(2월) 치러질 조기총선을 앞두고 야당뿐만 아니라 집권 여당인 자민당도 소비세 인하에 군불을 떼면서 국채 물량 확대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2.275%로 뛰었다.

전날(18일) 자민당의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은 식료품 소비세율 감면(0%)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일환으로 해석됐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19일 저녁 중의원 해산과 조기총선을 공식 표명할 예정이다.

여야를 불문하고 소비세 인하 카드를 꺼내들면서 채권시장 트레이더들 사이에선 줄어드는 세수를 충당하기 위해 적자보전 국채발행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이날 오전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식료품 소비세 인하가 "선택지로 배제된 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장기물(10년물) 금리의 상승 기울기는 한층 가팔라지기도 했다.

자민당 내에서 재차 소비세 인하론이 고개를 든 것은 야당의 선제적 감세론에 대응하려는 측면이 강하다. 이번 총선을 위해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이 결성한 '중도개혁연합'은 이미 '생활자 우선(生活者ファースト)'을 정책 슬로건으로 내걸고 핵심 공약으로 '식료품 소비세율 0%'를 제안했다.

도쿄 금융가 일각에선 안정적 재원 없이 감세가 먼저 추진될 경우, 금융시장내 '셀 재팬(일본 투매: 주가와 국채, 엔의 트리플 약세)' 현상이 일어날 위험도 있다고 우려한다.

☞ 日자민당 소비세 인하 동참? 총선 앞두고 군불..."금리·환율 불안"

발행 물량 증가로 국채시장 수급이 불안해질 것이라는 우려에 만기가 긴 국채일수록 금리 오름폭(국채가격 하락폭)이 커지는 교과서적 흐름이 완연했다. 신규발행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주말 대비 14bp 뛰어올라 3.61%를 기록했다. 20년물 국채 금리도 장중 한때 10.5bp 솟구쳐 3.265%를 나타냈다.

내일(20일) 예정된 재무성의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에 따라서는 국채 시장의 출렁임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섞인 관측도 뒤따랐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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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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