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최근 '제6기 공직자정책연구단 2020년도 혁신 제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정부시 정책연구단.[사진=의정부시] 2020.11.25 lkh@newspim.com |
공직자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제안을 장려하고 정책 개발을 통한 창의행정의 구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책연구단은 시정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51개의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올해 3월에는 5개팀, 31명이 정책연구단으로 새롭게 위촉된 후 자료 수집, 보고서 작성,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기 정책연구단원들은 연구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웠음에도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토론하고 행정혁신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팀은 오행일통, 언니들, 의정부클라쓰, 윱하, 오지라퍼 5개 팀으로 각자의 연구 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의욕을 가지고 발표를 이어갔다.
최종 심사결과, 오지라퍼팀의 연구과제인 '의정부시 소하천 개발'이 최우수상을, 의정부클라쓰팀의 연구과제인 '유니버설 디자인 공원 조성'이 우수상을, 윱하팀의 '스마트정류장 구축'과 오행일통의 '숙의기반 주민참여제도 도입'이 각각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부하는 소모임 문화를 앞으로도 적극 육성하고 코로나19시대 비대면 환경에서도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연구결과가 시정에 접목돼 의정부시의 성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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