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대병원의 응급실 진료 재개가 무기한 연기됐다.
25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은 질병관리청, 광주시 등과 논의 끝에 응급실 폐쇄 기간을 다시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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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7일 오전 전남대학교병원 앞에서 환자들이 약을 처방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나오면서 1동 병동 전체를 코호트 격리했다. 2020.11.17 kh10890@newspim.com |
앞서 시는 지난 22일 '전남대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안정되면 14일부터 중단된 응급실 운영을 25일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진료는 비대면 전화상담 방식으로 전환하고 지난 23일 부터 재개했다.
응급실은 이날부터 중증환자 중심으로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멈추지 않고 다수 의료진이 격리 중인 점을 고려해 부분적인 재개도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당국은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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