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무더기 신종 코로나비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산진구 초연음악실발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1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2020.11.18 ndh4000@newspim.com |
초연음악실과 관련한 확진자는 29명에 달해 지역내 n차 감염이 본격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793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양성이 11명이 나와 누계 확진자는 665명으로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부산 655번(동구), 656번(동구), 657번(부산진구), 658번(부산진구), 659번(부산진구), 660번(부산진구), 661번(부산진구), 662번(동구), 663번(부산진구), 664번(북구), 665번(강서구) 등 11명이다.
이들은 초연음악실과 관련된 확진자이다.
건물 지하에 위치한 이 음악실은 밀폐된 공간으로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가 하면 강습생들이 연습 시 마스크도 잘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의료원에 39명, 부산대병원에 13명이 입원치료 중이다. 완치판정을 받고 584명이 퇴원했고, 1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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