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진출 기업 애로사항 등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한-미얀마 수교 45주년을 맞아 24일부터 나흘간 미얀마를 공식방문한다고 23일 외교부가 밝혔다.
김 차관보는 24일부터 27일까지 미얀마를 방문해 제2차 한-미얀마 정책협의회를 갖고 미얀마 측 고위인사 및 양곤 주정부 인사 등을 만날 계획이다. 미얀마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진행한다.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26일 한국과 아세안(ASEAN) 10개국 간 연례 고위관리 협의체인 '한·아세안 대화'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에멀린 브루나이 외교차관과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8.26 [사진=외교부] |
김 차관보는 한-미얀마 수교 45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협력 ▲한-미얀마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실질협력 사업 ▲한국 기업 애로사항 ▲기타 주요 양자 현안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 12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에 맞춰 향후 한-미얀마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에 관해서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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