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일, 중동·아프리카 정책협의 통해 모처럼 한 목소리

기사입력 : 2020년11월19일 14:35

최종수정 : 2020년11월19일 14: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8차 한·일 국장급 중동정책협의회 개최 결과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등 과거사 문제와 수출규제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 모처럼 중동과 아프리카 협력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양국 간 공통의 이익을 증진시키자는 한 목소리를 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전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다카하시 카츠히코(TAKAHASHI Katsuhiko) 일본 외무성 중동아프리카국장과 '제8차 한-일 국장급 중동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대중동 정책 ▲앞으로의 중동 정세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양 국장은 한일 양국이 중동 문제와 관련해 많은 이해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국제사회 전체의 안정과 직결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관련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일 중동정책협의회'는 2014년 8월 첫 회의 개최 이후 서울과 도쿄에서 매년 1차례 정도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열렸다. 양국은 지난 6월에도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7차 회의는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려 일본 중동아프리카국장이 한국을 찾았다.

고경석 국장은 또 모리 미키오(MORI Mikio) 외무성 아프리카부장을 면담하고 ▲아프리카내 코로나 영향 ▲양국의 대(對)아프리카 지원 현황 ▲향후 대아프리카 협력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은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국경봉쇄 등 상황에서 이 지역에 체류중인 양국 국민의 출국·귀국 지원을 위해 양측이 협력한 점을 평가하고, 향후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외교부는 "이번 한-일 간 중동 정책협의회 및 아프리카 담당 국장 간 협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한국과 일본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양국 간 공통의 이익을 증진해 나가는 데 유익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