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조주연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제주도로 모임을 다녀 온 50대 남녀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군산 33번 확진자 A(50)씨와 B(50) 씨가 지난19일 제주도 모임에서 하남8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의 비대면 브리핑 장면 [사진=군산시] 2020.11.23 presspim@newspim.com |
A씨는 지난 20일 목에 이물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날 확진자 접촉 통보를 받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하고 이날 오전 양성통보를 받았다.
군산 34번 확진자 B씨는 무증상으로 전날 확진자 접촉 통보를 받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하고 이날 오전 양성통보를 받았다.
군산시는 이들이 방문한 인근 CCTV를 확인해 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 방문자나 동선이 발견되는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 파악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북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며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참여와 동참이 필요하다"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소모임, 연말 모임 등을 최소화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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