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0.11.18. lkh@newspim.com |
우수기관 인증제는 행안부가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군간 자율경쟁을 유도하고 지방규제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최초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통 분야 및 특화분야 21개 지표로 평가해 800점 이상(1000점 만점)인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인증제에서 파주시를 비롯한 총 9개의 기초자치단체가 신규인증을 받았다.
최초로 신규 인증을 받게 된 파주시는 앞으로 2년 동안 인증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내년 1월 행안부로부터 인증서와 기관표창, 재정인센티브를 교부 받는다.
파주시는 그동안 강한 혁신 의지를 갖고 각종 회의 및 교육을 통해 규제혁신 추진을 강조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및 과제발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도모하는 관련 조례 개정, 시민이 제안하고 개선하는 민생규제 과제들을 발굴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을 위한 규제해소 대상 발굴·개선 노력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 경영상의 애로점과 생활 밀접 과제들을 발굴하고 해소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규제혁신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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