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회가 지난 12~14일 3일간 경기도 수원시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개최, 전국 각지에서 온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 장면[사진=임실군] 2020.11.18 lbs0964@newspim.com |
행사에서 임실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으며, 판매실적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임실군은 지역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알리며 직접 판매했다.
군은 대표 브랜드인 임실N치즈를 비롯 명품 건고추, 꿀 등 10여가지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여 13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최고의 판매고를 올렸다.
임실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치즈는 모두 매진됐으며, 고추와 꿀 등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문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카드매출 전국 1위라는 실적을 올렸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비교․평가하는 품평회에서 임실군에서 출시한 임실고추가 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 민 군수는 "청정임실에서 정성을 다해 키워 낸 농산물이 도시민에게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군 농특산물 홍보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쳐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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