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국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기관과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2020년 4분기 유가증권시장 온라인 IR'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방식 IR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 3분기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에 대한 온라인 IR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심도있는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투자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온라인 IR은 4분기 중 참여를 희망한 상장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여 기업은 롯데제과, 삼성전자, 코리안리, 한전KPS, 한화, 한화생명, 현대리바트, 현대오토에버 등이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자자는 개인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해 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국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온라인 IR활동을 상시 지원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온라인 IR 수요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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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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