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거래소,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 16일 발표..."그린뉴딜 활성화"

기사입력 : 2020년11월15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11월15일 12:00

"기업의 탄소배출량 감축 유인 위한 방책"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지수 사업자인 S&P DJI와 공동으로 'KRX/S&P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를 오는 16일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거래소는 동일 산업군 내에서 기업의 매출액 대비 탄소배출량이 적은 기업에 높은 가중치를, 많은 기업에게 낮은 가중치를 부여해 지수 내 편입 비중을 결정할 방침이다. 

매출액 대비 탄소배출량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ESG리포트 등 국내 기업이 공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S&P 자회사 'Trucost'가 산출한다.

지수가 매겨지는 기업은 총 483곳이다. 유가증권시장 260종목, 코스닥시장 223종목이다. 거래소는 저탄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탄소배출량 정보가 있는 기업을 최대한 많이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지수와 최근 5년간 코스피의 연평균 상관관계는 0.97로 매우 유사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다. 동시에 코스피 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실현한다.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3년 코스피 지수 수익률은 △2017년 21.64% △2018년 17.28% △2019년 7.67%였으나,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는 △2017년 27.59% △2018년 18.48% △2019년 12.67%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당 지수를 ETF, 인덱스펀드 등의 기초지수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에게 좋은 ESG 투자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