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본선대회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진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4일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에서 '2020 서울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 본선 대회를 실시간 쌍방향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학생 신체활동 위축을 극복하고 선례없는 시대에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체육활동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추진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정광연 기자 = 2020.11.13 peterbreak22@newspim.com |
지난 7월 학교에 안내된 후 4개 영역(스포츠클럽, 스포츠피트니스, 스포츠히어로, 스포츠브이로그) 19종목에 총 333교, 1745팀, 1만1284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스포츠한마당 전용앱을 통해 대회 참가를 위한 각종 안내 자료를 제공, 참가 학교와 학생들의 종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영상 업로드 및 쌍방향 실시간 본선대회도 전용앱에서 진행된다.
예선대회는 참가학생이 제출한 영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스포츠클럽 단체전 8종목에 총 263팀이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본선은 14일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에서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대회로 열린다.
스포츠클럽 단체전 총 8종목(농구, 배구, 배드민턴, 축구, 스포츠스태킹, 저글링, 줄넘기, 티볼)이 진행되며 4개의 채널에서 동시에 송출해 라이브 유튜브 방송으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스포츠한마당은 코로나 일상에서 온라인과 함께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한다.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비대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면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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